건양대는 17일 논산 창의융합캠에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노비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이노비전센터는 학생들에게 취창업지원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산학취업본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교육혁신원, 비교과센터, 학생성공센터, 진로취업팀 등의 학생지원부서를 이전함으로써 원스톱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한곳에서 편리하게 취창업을 위한 AI역량검사, 모의면접, 진로컨설턴트의 일대일 면접코칭 등을 지원받고,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은 17일 코로나19의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총장 및 주요보직자, 학생대표, 교수대표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철성 총장은 "이름을 붙이고 부르기에 따라서 그 목적이 정해진다. Innovation(혁신)과 Vision(비전)의 합성어인 이노비전센터를 통해 모든 재학생들이 혁신적인 비전을 품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준 총학생회장은 "대학이 학생을 위한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몸소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학생들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1차년도에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은바 있으며 교육환경개선, 교수학습지원,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 코로나19로 정서적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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